사랑하는 마인츠 중앙교회 성도님들께 주일학교에서 문안드립니다.
부활절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주일을 보냈습니다. 말씀도 듣고 즐거운 활동도 하며 아이들은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와 그 안에 있는 기쁨을 배웠습니다.
예배 후에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린 계란을 받으셨지요? 알아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그 계란들은 아무런 그림을 그린 계란들이 아니라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계란들이었습니다.
부활절 일주일 전부터 아이들과 부활절에 대한 말씀을 나누며 부활절 때 그리게 될 그림을 미리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그림의 주제는 “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”이었고 아이들은 각자가 기억하고 있는 말씀에 기록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입니다.
저희는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을 온 마음을
다해 사랑하기를 소망합니다.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무엇보
다 말씀을 가르치는 데 힘쓰고 있고 말씀 속에 드러나는
하나님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.
그런 면에 있어서 부활절은 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십자가
위에서 확증된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칠 수 있는 너무나
소중한 날인 것 같습니다.
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해
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. 무엇보다 아이들이 사랑
안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이 사랑해주세요.
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한 아이들로 양육될
수 있도록 우리 교회가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.
축복하고 사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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