뿌리 깊은 나무가 잎이 무성하고 열매도 많이 맺는다 했습니다.
마인츠 중앙교회가 „믿음을 전승하는 교회“로 늘 새롭게 꽃을 피우고 또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음도 지난 세월 열정과 헌신으로 교회를 섬겨오신 원로분들의 노력에 그 뿌리를 두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. 교회를 섬기는 마음과 열정만은 누구 보다 못지 않는 분들이 원로회라는 이름으로 모여 교회와 성도를 위해 기도하고, 또 틈틈이 „성경역사산책“을 통해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도 이어가고 있습니다.
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, 참으로 오랜만에 원로회분들이 맑은 날씨에 야외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. 긴 세월 서로 어울려 정을 나누지 못했던 터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순간도 또 같이 어울려 산책하는 시간도 모두 행복했습니다. Bad Kreuznach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해주신 그 아름다운 자연과 좋은 날씨 가운데 몸도 마음도 힐링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.
모든 일정을 위해 기도로 함께 하여 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. 무엇보다 즐거운 산책 길에 기뻐 동행하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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